[대한경제=박흥순 기자]롯데건설이 2025년 경영 방침인 ‘New Spirit(의식 전환)’ 실천을 위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프로답게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하는 시간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상 문제나 실패에 대해 관용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업무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캠페인 내용을 담은 웹 포스터를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고, 전 부서 및 전 현장에 포스터를 부착해 임직원들이 업무 수행 시 최우선의 가치로 삼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업무 방식 개선을 넘어 기업 문화 전반의 혁신을 추구하며, 두려움 없이 디테일하고 철저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포스터는 총 4가지로 제작됐으며, 박현철 부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경영 방침이 담겼다. 상사의 일방적 지시 관행 탈피, 창의적인 사고로 다양한 아이디어 활용 등의 메시지가 포함됐다.

또 △프로답게 일하는 방식 3가지 △프로답게 일하는 법 7가지 △실패와 문제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6가지 △독선형 리더의 10가지 특징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에게 일하는 대원칙과 구체적인 방법을 전파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는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리더들은 자기 성찰과 행동 교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고, 리더의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책임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