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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근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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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9 13:56:10   폰트크기 변경      
건설용 강재 탄소저감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철근 생산 모습. /사진: 현대제철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현대제철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철근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23년 국내 최초로 H형강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철근 제품에 대한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건설용 강재 부문의 탄소저감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 가운데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동종제품 평균 대비 낮은 탄소배출량을 보유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저탄소 인증 제품은 환경부에서 인정한 녹색제품에도 해당해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 제품으로 채택된다. 또, 주거 및 비주거 건축물에 저탄소 제품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건물의 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에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고철)을 주원료로 하는 전기로 방식을 통해 철근 및 형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철광석ㆍ석탄을 주원료로 사용한 고로 방식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낮다는 특성을 지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은 현대제철의 구체적인 전기로 기술 및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탄소 배출 저감 노력으로 탄소저감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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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서용원 기자
ant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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