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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미리내집 367호 모집에 2만3608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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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29 13:21:47   폰트크기 변경      
최고 경쟁률 759.5대 1

아파트 전경. 대한경제 DB.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 네 번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2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 367호 입주자 모집에 2만3608명이 신청했다.

지난 제3차 장기전세주택2 모집공고 당시 38대 1이었던 경쟁률은 이번 제4차 모집공고에서 64.3대 1로 상승했다.

공사는 이번 모집공고부터 유자녀와 무자녀를 구분하여 선정했던 기준을 폐지했다. 유자녀/무자녀 상관없이 입주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입주 이후 출산 시 계약기간의 연장과 재계약 시 소득기준 등을 완화하는 등 출산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출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공급 단지인 호반써밋 개봉 59㎡이 75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 신규 공급은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84㎡ 78대 1, △ 이문아이파크자이 59㎡ 41.5대 1, △ 재공급은 DMC SK뷰 84㎡ 240.3대 1, △ 롯데캐슬트윈골드 59㎡ 218.5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H공사는 오는 5월 12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입주자격ㆍ소득ㆍ자산ㆍ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 8월8일 발표할 계획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에게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양육친화적인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비아파트 포함 미리내집 3500호 공급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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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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