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롯데건설이 3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안전, 품질, 공사 기간 준수에 기여한 92개 파트너사에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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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2025년 우수 파트너사 대상(大賞)으로 선정된 김기현 ㈜한은씨앤씨 대표(왼쪽 첫번째),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왼쪽 두번째),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대표(왼쪽 네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大賞)으로 선정된 3개사에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졌으며, 최우수 파트너사 9개사에는 각 3000만원, 우수 파트너사 80개사에는 각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시공, 안전, 고객 만족 분야 외에 ‘품질’ 분야가 신설돼 총 4개 분야에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파트너사들은 △계약 이행 증권 감면 △계약 기회 확대 △무이자 대여금 및 동반 성장 펀드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도 강화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안전 등급 반영 입찰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파트너사 선정 시 안전 등급 반영 비율을 2배로 확대했다. 또 파트너사의 품질 관리 평가를 도입해 품질 시스템과 현장 시공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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