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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건축, 설계ㆍCMㆍ개발 삼각축 고도화… 종합 솔루션기업 ‘빅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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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8 06:00:51   폰트크기 변경      
초격차 토털 서비스 ‘주목’

25년간 설계ㆍCM 노하우 축적

주거문화ㆍ공공건축 고품질 기여


AI 기반 신기술 확보ㆍR&D 박차

업계 최초 ‘구조물 3D스캔’ 개발

국가 핵심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창의적 설계ㆍ혁신적 디자인 역량

신개념 도시건축 패러다임 제시


디엠건축은 각 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사장단 체계를 통해 주택과 공공 분야에서 전략과 설계를 아우르는 조직 운영을 펼치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범연 공공전략부문 사장, 박진수 주택설계부문 사장, 박재광 공공설계부문 사장, 김형준 대표(부회장), 송종욱 주택전략부문 사장 모습. / 사진=디엠건축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디지털 전환과 대내외 복합위기 시대를 맞아 건축산업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초고층ㆍ대형 건축물을 짓는 프로젝트는 구조적 정밀도와 데이터 기반의 설계 역량을 요구하며, 공공사업은 책임성과 검증 체계를 갖춘 전문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를 아우르는 통합적 기능이 강조되면서, 건축사사무소는 단순히 도면을 작성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넘어 프로젝트 전 과정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 그룹으로 진화하고 있다.

디엠이엔지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디엠건축)는 급변하는 건축산업 환경에 대응해 기술력 기반의 통합 역량을 강화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년간 설계와 CM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 경험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축적해온 디엠건축은 국민 주거문화 향상과 공공건축 품질 제고에 기여해왔다.

특히 국방 군사시설, 공동주택, 공공업무시설 분야에서 CMㆍ감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인력과 자체 구축한 EPSS(전사적 멀티프로젝트 관리시스템)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구현하고 있으며, 향후 설계ㆍCMㆍ개발의 삼각축을 고도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설계 CM사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 공공 CM, 데이터 기반 기술 혁신 주도


디엠건축은 CM 수행 과정에서 설계도서의 데이터 정합성(Data Consistency)과 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 확보와 특허출원 등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면 내의 문자, 기호, 숫자, 이미지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사소한 오류와 누락까지 사전에 검증하고 있으며, 시공 전 단계부터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최초로 ‘구조물 3D스캔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등 현장 기술자들의 업무수행을 보조하고 프로젝트 수행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첨단기술 도입에도 앞장선다.

디엠건축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정부세종청사 건립사업’과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건립사업’ 등 국가 주요 공공청사 프로젝트에서 실질적 성과로 입증됐다.


인천 청라 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투시도. / 사진=디엠건축 제공.


특히 구조물 3D스캔 기술은 ‘인천 청라 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높이 448m)’ 등 초고층 건축물 건설현장에서 시공 정밀도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서울 강남권 대규모 재건축 사업 중 하나인 신반포원베일리 정비사업(2990가구 규모)에서도 설계와 CM 역량을 집약해 복잡한 사업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 밖에도 연구ㆍ교육시설, 전시ㆍ공연시설, 의료ㆍ운동시설 등 다양한 건축물의 CM 수행 실적을 갖췄다.


디엠건축 임원진은 각 부문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전략 방향을 이끌고 있다. (왼쪽부터) 송종욱 주택전략부문 사장, 조범연 공공전략부문 사장, 박재광 공공설계부문 사장, 박진수 주택설계부문 사장. / 사진=디엠건축 제공.


디엠건축 관계자는 “높은 사업 완성도가 요구되는 하이테크 건축물 프로젝트를 위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체계도 구축 중”이라며 “자체 사업관리 매뉴얼을 개발ㆍ보급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ㆍ양성하며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과 사람 잇는 ‘THE M’의 설계철학


디엠건축의 사명 ‘THE M’은 기술(Technology)을 바탕으로 사람(Human)의 경험(Experience)에 가치를 더한다(Merit)는 디엠건축의 철학을 상징한다.

건축설계 분야에서 디엠건축은 사람과 도시, 환경이 어우러지는 건축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창의적인 설계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계획을 넘어, 지역의 역사ㆍ문화적 맥락을 현대적 감각으로 반영한 조화로운 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기능성과 미적 요소를 균형 있게 결합한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지향한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공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면서다.

건축물을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공공건축과 주거건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도시 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특히 친환경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자원 효율성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설계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건축 솔루션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디엠건축의 이 같은 설계 철학은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신축공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신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 사진=디엠건축 제공.


디엠건축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문화와 도시, 자연을 잇는 도시재생의 거점을 조성해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조했다. 공연장ㆍ전시공간ㆍ커뮤니티 광장 등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예술가와 시민이 최적의 환경에서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한 점도 돋보인다. 개방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디엠건축 관계자는 “공공건축을 매개로 지역의 정체성과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맥락을 존중하는 설계를 통해 도시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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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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