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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올해 1분기 매출 1835억원…전년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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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07 15:46:09   폰트크기 변경      
영업이익 226억원 기록…연구개발 비용 증가 영향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JW중외제약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8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15.4%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2.3%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줄었다.

JW중외제약 과천사옥 전경 / 사진: JW중외제약 제공

이 같은 매출의 증가는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수액제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ETC 부문 매출은 1522억원으로 6.2% 성장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젯’은 2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5.1%의 고성장을 달성했고 ‘리바로’ 단일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전체는 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는 각각 145억원, 6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16.7% 성장했다.

수액제 부문은 604억원으로 1.5% 증가으며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11.6% 성장한 2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초수액 실적은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 헴리브라 등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R&D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따라 혁신신약 과제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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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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