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케이씨씨건설(대표 심광주)이 충청북도 청주시 수요의 ‘청주시청사 건립공사(건축,토목,기계,조경)’ 시공권 수주를 예약했다.
8일 조달청은 이 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심사 결과, 케이씨씨건설이 예정가격 대비 94.778%인 1023억원을 써내 종합심사 1순위가 유력하다. 케이씨씨건설은 지분 60%를 쥐고, 충북 지역업체인 삼양건설(지분 4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 공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 건축면적 7191㎡, 연면적 6만1752㎡, 지하2층~지상12층 규모의 공공청사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시간은 착공일부터 1188일이다.
오랜만에 나온 1000억원대 이상의 기타 공사이다 보니 입찰에는 54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최지희 기자 jh606@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