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대보그룹(회장 최등규)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장 자선 축제 ‘제21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오는 31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제20회 그린콘서트’ 무대 모습. /사진:대보그룹 제공

12일 대보그룹은 “5월 마지막 토요일, 골프장을 모든 이에게 내어주는 무료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그린콘서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대보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0회 콘서트에서는 하루 동안 4만25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누적 관람객 57만명을 돌파했다. 대보그룹은 올해 누적관객수 6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그린콘서트는 서원밸리 골프장의 페어웨이를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콘서트 당일 골프장은 낮 12시부터 개방되고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낮 시간부터는 마술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에어놀이터 △씨름대회 △4ㆍ5행시 짓기 △사생대회 △페이스 페인팅 △댄스챌린지 △장타대회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 △골프용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또 공연 중 OLED TV, 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올해 공연에 나서는 출연진은 △송가인 △장민호 △슈퍼주니어 유닛(이특, 신동, 최시원) △윤종신 △이홍기 △딘딘 △소향 △정동하 △손태진 △박군 △이븐 △아크 △피프티피프티 △빌리 △키썸 △임한별 △박학기 △추가열 △방예담 △오유진 △키라스 △MC이봉원 △MC장예원 등이다.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예년과 같이 전액 기부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잔디 보호를 위해 콘서트 참가자는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대중교통을 통한 방문객을 위해 파주시 광탄면 하나로마트 앞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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