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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교수와 차성수 교수,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세종대 제공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2일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에서 ‘글로벌 무역의 새물결, 트럼프 2기 시대의 국제무역 이해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세대 차성수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김 교수는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갖춰야 할 자세와 역량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25% 고관세 정책으로 세계 무역 질서가 요동치고 있다”며 “한국 청년들은 4차 산업혁명 혁신 속에서 컴퓨터 코딩과 금융 지식, 영어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부를 축적해 사회에 환원하는 유대인들의 사고방식을 본받아야 한다”며 “구글과 페이스북 창업자 모두 유대인이다. 부자가 되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2025년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청년들은 자격증 취득, 코딩과 외국어를 열심히 배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 시기는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로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종 교수는 대학생들에게 실천해야 할 15가지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학점 관리 △영어 및 외국어 능력 향상 △동아리 2개 이상 가입과 이성 친구 만나기 △거창고 직업 선택 10계명 익히기 △독서 습관 기르기 등이 포함됐다.
김 교수는 “대학생이 15가지 활동을 실천하면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청년들이 더 많이 여행하고 공부해 한국을 이끌어 갈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차성수 교수는 “김대종 교수 좋은 강의 잘 들었다. 한세대학교 학생들을 잘 지도하여 한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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