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태국 현지 로펌인 ‘구둔 앤 파트너스(Kudun&Partners)’와 함께 ‘태국 투자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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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태국 시장에 진출하거나 투자하려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 규제 환경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은 K-컬쳐와 K-푸드의 인기가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자동차 산업과 식품 산업 등 제조업 분야에서도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 기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구 약 7200만명에 달하는 태국의 내수시장은 세계 20위 규모로, 그 자체로도 잠재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주변 국가들과 연계성이 높아 지리적 이점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세션에서는 지평 태국팀장인 반기일 외국변호사가 ‘태국의 투자 매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2세션은 패널 토론으로, 크릿사나 새헹(Kritsana Saeheng) 태국 투자청(BOI) 서울사무소 디렉터가 ‘태국 투자 기회 및 BOI의 지원 정책’을, 차이 러트윗타야차이꾼(Chai Lertvittayachaikul) 변호사가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 환경 및 주요 고려사항’을 주제로 토론한다. 좌장은 야닌 시릴락(Yanin Sirilak) 변호사가 맡는다.
지평 국제거래팀장인 이승민 외국변호사는 “세미나를 통해 태국에 진출하거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현지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지평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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