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술 활용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 과시
기업ㆍ기관 서비스 안내 기업 지원 부스 앞 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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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S 서밋 서울 코믹AI스튜디오에서 그려준 기자의 캐릭터. / 사진: 민경환 기자 |
[대한경제=민경환 기자] “동료와의 특별한 순간, 쌍용집 불고기로 퇴근 후 감성 충전 어떠세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는 아마존의 AI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체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 엔지니어, AI 트렌드에 관심 많은 2030세대 등 4만여 명이 사전 등록한 국내 최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다.
AWS는 기업들이 IT·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플랫폼 등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마존의 자체 LLM 타이탄과 노바, AI 도구상자 베드록 등의 역량을 결합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코믹AI스튜디오에서는 허영만 화백의 그림체와 인기 만화를 학습한 AI가 방문객 얼굴을 촬영한 뒤 캐릭터로 변환해 맞춤형 맛집을 추천해주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아마존의 자체 초기 LLM 타이탄이 사진을 인식한 정보를 최신 LLM 노바에 전달하면, 이미지 생성모델 노바 캔버스가 신속하게 캐릭터를 생성했다. 여기에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맞춤형 응답이 제공됐다.
스케치랩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린 그림을 노바 캔버스와 동영상 생성모델 노바 릴이 개인 맞춤형 게임 캐릭터로 변환해 아케이드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AWS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AWS 솔루션의 실제 산업 활용 방법을 보여주는 기업 전시도 진행됐다. 산업별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인더스트리 존에는 대한항공, LG생활건강 등과 협업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장 중앙에는 클라우드나 AI플랫폼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 고객들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업지원 부스가 설치됐으며,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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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S 서밋 서울 스케치랩에서 참가자들이 개인 맞춤형 캐릭터로 게임을 하고 있다. / 사진: 민경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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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S 서밋 서울 기업지원 부스 앞에 많은 사람이 몰려 있다. / 사진: 민경환 기자 |
민경환 기자 er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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