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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민원행정” 동대문구, 전국 1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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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5 11:10:55   폰트크기 변경      
민원서비스 평가서 자치구 중 최고점

국무총리 표창 받아…현장 뛰고 민원 살핀 결과
삼천리연탄공장 이전 등 고질 민원 해결도 ‘한몫’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직원들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국무총리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 : 동대문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민원행정 ‘전국 1등’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고 점수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47개, 시도교육청 17개, 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226개)을 대상으로 매년 이뤄진다.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임산부·노약자·장애인 등)를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적 조치 강화, 특이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천리연탄공장 이전을 통해 오랫동안 도시 한가운데 남아 있던 고질 민원을 해소하고, 주거환경까지 개선한 점이 주목받았다.

여기에 시민옴부즈만제도로 복잡하고 민감한 고충민원을 공정하게 처리한 점,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전통시장 등으로 찾아가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도 현장 밀착형 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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