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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건축, LH ‘고양창릉 A-6BL 공동주택 설계공모’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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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8 14:58:20   폰트크기 변경      

LH ‘고양창릉 A-6BL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 사진=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이하 아이티엠건축)가 설계비 33억원의 ‘고양창릉 A-6BL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거머쥐었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요로 이 제안공모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티엠건축이 제출한 공모안이 평가점수 96점을 받아 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92.5점)을 제치고 당선작에 올랐다.

아이티엠건축은 건축사사무소에스파스, 명성하나엔지니어링, 세원기술단, 조경사무소 루다와 공동수급체를 이뤄 설계권을 낚았다.

당선작은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의 성격을 반영해 공공보행통로, 상징가로, 생활가로 각각에 다채로운 입면을 구상해 적용했다.

주거동은 ‘공공보행로 랜드마크’, ‘상징가로변 측벽’, ‘소통하는 커뮤니티’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 이를 통해 열린 공간을 형성하고, 고양창릉지구의 도시 풍경을 담아낸 주거공간을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LH ‘고양창릉 A-6BL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 사진=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제공.


심사위원회는 거주자의 다양한 특성과 생활 양식을 포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평면계획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각 주거동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곡선형태로 계획해 개성있고 자유로운 조망을 제시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A-6BL 3만4475㎡터에 추정 공사비 2326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643호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5㎡ 68가구 △59㎡ 415가구 △74㎡ 48가구 △84㎡ 1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LH는 오는 2028년 12월 착공해 203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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