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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1분기 영업익 242억…전년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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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5 17:49:3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DB증권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5.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56.7%, 153.8% 증가했다.


DB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주력 사업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부동산 리스크 안정화 및 자회사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추가적인 실적 확대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DB증권은 중점 전략인 프라이빗뱅커(PB)와 IB를 결합한 PIB 연계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IB 부문의 대형 딜 추진과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성과 가시화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충당금 설정 가능성이 낮은 점 또한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봤다.

아울러 DB증권은 올해 초 50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 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작년에 43%의 주주환원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 달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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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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