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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재개발ㆍ재건축] 개포ㆍ이수ㆍ부산 연산 등 대어급 정비사업 시공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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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9 05:00:34   폰트크기 변경      

1.5조 ‘개포6ㆍ7단지’ 등 선정총회

강남 최대 리모델링 이수 극동ㆍ우성도

문래ㆍ상계ㆍ수택동 등 17곳 현설


5월 넷째 주 재개발ㆍ재건축 일정.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이번 주에는 개포 주공6ㆍ7단지아파트 재건축과 이수 극동ㆍ우성2ㆍ3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연산10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려 시공사를 결정한다.

개포 주공6ㆍ7단지 재건축 조합은 오는 24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아파트 26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예상 공사금액이 약 1조5140억원에 달한다.

이날 강남권 최대 규모 리모델링 사업인 서울 동작구 이수 극동ㆍ우성2ㆍ3단지 시공사 선정총회도 열린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이곳은 현재 극동(1550가구), 우성2단지(1080가구), 우성3단지(855가구) 등 3개 단지 아파트가 지하 3층~지상 20층 3485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대지 면적만 약 14만3827㎡다. 수평(별동)ㆍ수직 증축 리모델링으로 지하 6층~지상 23층 26개 동 3987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연산10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리며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4-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아파트 1116가구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23일 모아타운을 추진 중인 서울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마장동2구역) 가로주택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려 코오롱글로벌의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3개 동 338가구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마장동 466번지(마장동1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24일엔 전북 전주 세경아파트 재건축이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제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 일정으로는 서울 강남구 개포 현대4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19일 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현설)에는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서희건설, 동부건설,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동양건설산업, 우암건설 등 8개사가 참석했다.

같은 날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 조합이 입찰을 진행한다. 현설에는 삼성물산, GS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재개발로 아파트 9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972ㆍ973ㆍ974번지 일대 가로주택 조합은 21일 입찰을 마감한다. 아파트 606가구 등을 짓는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사업으로, 현설에는 중흥토건, 동부건설, 두산건설, BS한양, 효성중공업, 동문건설이 참석했다.

현설은 전국 17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노원 상계 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재도전한다. 유찰 이력이 있는 경기 구리 수택동 재개발, 서울 서초구 방배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2차 현설을 개최한다.

서울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오는 22일 현설을 열고 오는 7월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7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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