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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건축가 서울 집결…포용의 건축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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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8 14:59:06   폰트크기 변경      
국제 여성건축가 기획전

20~25일 서울 DDP서 진행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 국제교류전 참여작가 모습. / 사진=협회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건축을 통해 각종 도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건축문화 행사가 이달 서울에서 열린다. 각국 여성 건축가들의 대표작도 한 자리에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4층에서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용의 아치, 세상을 잇는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0년 ‘세계 여성 건축가 서울대회’ 유치 이후 15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여성건축 전시로, 일반 시민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


‘2025 여성건축가 기획전’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 사진=협회 제공


개막일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사나(SANAA)’의 창립자이자 2010년 프리츠커상을 공동수상한 세지마 가즈요를 비롯해 아스트리드 피버(UNStudio), 마리 랜즈보그(COBE), 정소이 연구위원(LH 토지주택연구원) 등이 참여해 여성건축가가 바라보는 미래 도시와 공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DDP 디자인랩 4층에 마련된 ‘여성건축가 국제교류전’ 전시장에는 일본의 세지마 가즈요, 아일랜드의 이본 파렐ㆍ셸리 맥나마라(그래프턴 아키텍츠) 등 세계 여성 건축가 27명의 주요 작품이 전시된다.

대륙별로 구성된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은 각국 도시와 공간이 마주한 문제를 건축적으로 해석한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협회 소속 국내 여성 건축가 50인의 작품도 영상 및 모형 등으로 함께 공개된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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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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