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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레스트런’ 캠페인 성료…10주년 맞아 5000그루 나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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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8 15:36:00   폰트크기 변경      
‘롱기스트런’에서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10년간 약 3만그루 기부

‘파이널 런’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는 모습./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10㎞ 코스의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 5000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참가 신청은 1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2016년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처음 출범한 ‘롱기스트런’은 1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포레스트런’으로 재탄생했으며, 참가자 한 명이 달리면 한 그루의 나무가 기부되는 1인 1기부 모델을 확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가자 5000명에 해당하는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 등이 참석해 식재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포레스트런’은 지난 10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산해 총 25만3928명이 747만7542㎞를 달렸으며, 3만3850그루에 달하는 나무 식재를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기부했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현대차의 숲 조성 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 체코, 베트남, 브라질, 독일, 튀르키예, 인도 등에서도 추진 중이다.


아이오닉 9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과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사진: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포레스트런’ 론칭을 기념해 공식 SNS에 ‘넥쏘와 포레스트런의 공통점’ 등 총 3편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10주년을 기념해 과거 참가자들의 이력을 인증하는 ‘롱기스트런 러너들을 찾습니다’ 이벤트에는 3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속가능성에 공감하는 6개 외부 파트너사 공간(HDEX, Bang & Olufsen, 이니스프리, 파리바게뜨, 슈퍼빈, WFP) 및 현대차그룹 연계 체험 공간 등 총 14개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Bang & Olufsen 부스에서는 ‘디 올 뉴 넥쏘’에 적용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차를 전시하기도 했다.

정유석 부사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아 새롭게 탄생한 포레스트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 ‘포레스트런’의 새로운 마스코트 ‘그루’가 식재 기부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현대차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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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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