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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왼쪽),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두 기관은 19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의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 그리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의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로는 △국내ㆍ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ㆍ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ㆍ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ㆍ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ㆍ인증 및 기술지원 등이 포함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이 각자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기술 확보와 국내외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동력원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수소 안전관리 기술력과 친환경 모빌리티 연구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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