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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8주년 기념식…다가올 70주년 더욱 발전된 모습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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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0 10:10:31   폰트크기 변경      
쉽게 알아보는 만성질환 관리!,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실시

한창희 병원장/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57년 개원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이후 1986년 종합병원 승격을 거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며 현재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2년 연속 의료질평가 '1등급' 획득, 국내 단일 병원 기준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0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국가시범사업 선정, 2회 연속 최우수 호스피스기관 선정, NGS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 승인,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8년 연속 1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및 모범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1957년 의정부에 경기북부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68년간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최전선을 지켜왔다”며 “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센터를 모두 갖춘 경기북부 1등급 대학병원으로서 다가올 70주년에 걸맞은 발전된 모습을 지역주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전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실시/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찾아가는 건강강좌’ 통해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 강조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친절한 질의응답으로 만족도 높아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가  대한노인회 의정부시 지회에서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쉽게 알아보는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당뇨병과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의 원인과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채호 교수는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들 질환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우나, 시간이 지나면 심혈관질환이나 골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채호 교수는 당뇨병의 혈당 조절 목표, 고지혈증의 식이요법, 골다공증의 예방과 약물치료 등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전달하며, “진료실에서만 나누는 이야기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통해 질환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약을 먹으면 당뇨가 완치되느냐?”, “칼슘 보충제는 언제부터 먹어야 하느냐?” 등 실생활과 관련된 질문들이 이어졌고, 정채호 교수는 이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병원 전문의들이 직접 지역주민을 찾아가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공의료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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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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