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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연산10구역 수주…올 누적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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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6 14:53:16   폰트크기 변경      

시공사 선정총회 92% 지지

1166가구…4453억원 규모


부산 연제구 연산10구역 재개발 사업 예상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의 굵직한 정비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를 앞두고 축포를 쐈다. 4453억원 규모 부산 연산10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면서다. 올해 누적 도시정비 수주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HDC현산은 지난 25일 연산10구역 재개발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총회 참석 조합원 437명 가운데 403명이 HDC현산에 투표해 92.2%의 지지를 받았다.

연산10구역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4-1번지 일원 재개발로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7개 동 116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한다. 도급액 4453억원 규모다. 이곳은 수영강, 온천천, 배산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 환경에 과정로, 고분로 등 교통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HDC현산은 이번 연산10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로 올해 들어 도시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 1조3018억원을 달성했다. 아직 5월임에도 지난해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 1조3331억원에 근접한 성과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369억원)ㆍ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4196억원)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연산10구역은 HDC현산 수주 역량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입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와 사업 제안, 고급 디자인,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입주민 생활편의를 높여 아이파크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아이파크의 안전ㆍ품질을 더욱 높여 총회를 앞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과 강남(방배 신삼호 재건축) 등 서울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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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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