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가로주택 시공사 입찰이 일성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가로주택 조합이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일성건설이 단독 응찰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일성건설을 비롯해 건영이 참여하면서 중소 건설사 간 경쟁 입찰이 성사될지 주목됐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조합은 조만간 재공고를 시행하고 재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가로주택은 구역면적 8943㎡에 지하 2층~지상 8층 아파트 2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짓는 사업으로, 모아타운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반경 1㎞ 이내에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도 멀지 않아 교통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