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피가 전장보다 52.31포인트(2.02%) 오른 2644.40에 장을 마감한 2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644.40에 마감하면서 전장보다 2.02% 상승했다. 코스닥도 1.30% 상승한 725.27%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은 트럼트 대통령이 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하면 불확실성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당초 미국은 다음달 1일부터 EU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7월 9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9억원, 4302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13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937개 종목 중 68%에 해당하는 637개 종목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과 POSCO홀딩스(3.43%)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6.04%), 한화오션(3.82%), HD한국조선해양(2.77%) 등 조선주 주가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66%), NAVER(2.68%) 등도 오름세를 탔다.
권해석 기자 haeseok@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