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MG GT 55 4MATIC+’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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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2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1세대 GT 출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 맨 원 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fㆍ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토크 수준이다.
엔진에는 모터스포츠에서 유래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실린더에는 나노슬라이드 코팅 기술로 내마모성을 높였고, 실린더 헤드의 합금 소재는 탁월한 열전도율로 극한 상황에서도 엔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두 개의 터보차저는 V형 실린더 뱅크 사이에 배치해 반응성을 향상시켰다.
차량은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를 탑재하고,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적용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외관은 긴 보닛과 강조된 파워돔, 21인치 AMG 10 트윈 스포크 단조 휠 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는 이전 세대보다 넓어졌으며, 트렁크 공간은 1세대 대비 약 2배 넓어진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11.9인치 LCD 중앙 디스플레이는 터치 조작이 가능해 더욱 직관적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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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인테리어./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개인화 옵션도 대폭 확대됐다. 마누팍투어 컬러 16가지를 포함해 총 21가지 외장 페인트와 마누팍투어 컬러 10가지를 포함한 총 14가지 인테리어 가죽 색상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세대 완전변경 GT 출시를 기념해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을 1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 외장 페인트와 크리스탈 화이트/블랙 컬러의 나파 가죽, 레드 컬러 안전벨트로 강렬한 대비감을 연출했다.
GT 55 4MATIC+는 이달 출시 후 6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56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론치 에디션은 2억3660만원이다. 올해 구입ㆍ출고 고객에게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전문 인스트럭터의 주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볼보, 오너 대상 프리미엄 브랜드 제휴 할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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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 오너만을 위한 특별 혜택 프로그램 ‘볼보 익스클루시브(Volvo Exklusiv)’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볼보 오너 및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스웨디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휴 브랜드에는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를 비롯해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툴레’, 내츄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HD현대오일뱅크 등이 있다. 브랜드별 최대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렉서스코리아, 지속가능한 식문화 알리는 ‘식식마켓’ 개최
렉서스코리아가 오는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잠실 롯데월드몰 렉서스 커넥트투에서 사단법인 마르쉐와 함께 ‘식(喰)식(植)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와 건강한 식문화를 지지하는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마켓으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렉서스가 후원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를 포함한 농가들과 수공예팀, 요리팀 등 총 38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양일 오후 6시부터는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팜투테이블 with 영파머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을 소개하고, 셰프들이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폴스타, ‘투르 드 경남 2025’ 사이클링 대회에 전기차 2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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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폴스타 제공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6월 4일 개막하는 ‘투르 드 경남 2025’에 폴스타 차량 20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사이클링 대회에 전기차가 지원되는 최초 사례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투르 드 코리아 2019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국제도로사이클대회다. 국내외 엘리트 선수들이 6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을 출발해 거제, 사천, 남해를 거쳐 창원에 이르는 총 553㎞를 자전거로 경쟁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출전 팀의 ‘팀카’ 차량으로 ‘폴스타 4’ 16대와 대회 운영 지원용 ‘폴스타 2’ 4대를 제공한다. 팀카로 제공되는 폴스타 4는 제로백 3.8초의 강력한 가속력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스페어 자전거와 보급품 적재에 최적화됐다.
◆HL로보틱스 주차 로봇 ‘파키’, 2025 ITS 아태총회서 단독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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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 자율주행 주차 로봇 솔루션 파키./사진: HL그룹 제공 |
HL그룹 계열사 HL로보틱스가 2025 ITS 아태총회 시연 초청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가 단독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최초 공개되는 통합 로봇 관제 시스템 ‘SMS(Site Management System)’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SMS는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사용자 친화적 관제 시스템이다.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3D 기반 주차장 모니터링, 배터리 상태 점검, 고장 진단 등 유지보수까지 일괄 관제한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태총회 회원국인 한국을 대표하여 ITS 협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ㆍ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체계 전시ㆍ학술대회로, 올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태지역 20개국 장ㆍ차관급 인사와 각계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인다.
◆한국타이어, 대전 대덕구 취약계층에 ‘희망의 빛 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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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주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문화담당 상무, 최청규 대덕구청장이 5월 27일 오전 대덕구청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희망의 빛 키트'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7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청에서 취약계층 60여 세대를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희망의 빛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덕구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내 노후된 실내 조명 기기를 최신 설비로 교체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가정에는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고효율 LED 조명기기, 스위치, 콘센트 등으로 구성된 키트가 전달돼 설치될 예정이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키트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터스 엘레트라, ‘2025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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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엘레트라./사진: 로터스 제공 |
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의 전기 SUV ‘엘레트라’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선정한 ‘2025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등 쟁쟁한 수입 고성능 모델을 제쳤다.
엘레트라는 918마력의 최고출력과 0→시속 100㎞ 가속 성능 2.9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전기 SUV다. 5.1m를 넘는 웅장한 차체 길이와 함께 688L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112㎾h 배터리를 탑재해 3502㎾ 급속충전 시 2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최근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로터스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동일한 신차로 즉각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기상이변 장마 대비 안전운전, 타이어 관리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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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타이어뱅크 제공 |
기상이변으로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이르고 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 미끄러운 도로 위 주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타이어 상태를 꼭 체크해야 한다”며 장마철 타이어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먼저 타이어 마모도 점검이 중요하다. 마모가 심한 경우 빗길 주행 시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다. 100원 동전을 뒤집어 타이어 홈 사이에 넣고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더 많이 보이면 교체가 필요하다.
타이어 표면의 균열이나 상처도 확인해야 한다. 작은 균열도 제동이나 조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갈라짐이나 트레드 파손이 발견되면 장마 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 트레드 사이 이물질 제거도 필수다. 돌이나 나뭇가지 등 이물질이 끼면 배수성능이 저하돼 빗길 주행에 위험하다. 공기압은 제조사 권장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공기압이 낮으면 수막현상이, 높으면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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