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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 BS한양 제공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들어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509가구가 내달 공급된다. 시행 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추진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5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419가구, 126㎡ 90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시행사인 문화드림파크개발이 KB부동산신탁에 자금ㆍ공사 발주ㆍ분양ㆍ관리 및 운영을 모두 위탁한 차입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약 15만7000㎡(약 4만7000평)에 달하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조경시설처럼 이용할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에는 이달 초 개관한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반경 2㎞ 내에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KTX 서대전역 등 철도 교통망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동문초ㆍ대문초, 문화여중ㆍ대문중 등 학교도 가깝다.
교통호재 또한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세종시 등 광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대전 2호선 트램 개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수자인은 초고층 대단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과 3058가구의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하며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며, “대전에서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필두로 향후 대전복수동2구역 공급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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