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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트램 이미지 / 사진: 대전시 |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유일한 기술형 입찰 구간인 12공구 수주가 유력하다.
28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추정금액 2066억원 규모의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12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눈앞에 뒀다. 심의에서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98.14점을 획득해 서한 컨소시엄을 9.7점 차이로 따돌렸다.
‘대전 트램’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총 연장 38.8㎞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총 15개 공구 중 12공구는 유일하게 기술형 입찰 방식을 적용했다.
계룡건설은 51% 지분으로, 영민건설(9%), 태원건설(8%), 명두종합건설(8%), 둔산건설(8%), 비에스(6%), 현강건설(5%), 선우건설(5%)과 손을 잡았다. 설계는 동부엔지니어링과 이경이엔씨 등이 맡는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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