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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 최종 모의시험 참관 및 준비사항 현장점검 중이다. /사진: 대구시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진행”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최종 모의시험을 참관하고 현장 준비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확인을 시연하고, 투표용지 발급 및 동선 안내 등 전 과정의 세부 절차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 권한대행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지는 만큼, 사전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 회복과 투표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격려의 뜻도 전했다.
대구시는 이날 시 본청과 구·군 합동으로 150개 사전투표소에 대한 설비,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일제 점검했다. 또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맞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선거상황을 실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오는 6월 2일에는 관내 655개 모든 투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예고돼 있다. 대구시는 선거 종료 시까지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투표가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이자 책임”이라며 “이번 대통령선거에 꼭 참여해 달라”고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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