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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 협약식. /사진:LH 제공 |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GS건설과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수진 LH 서울본부 도시정비사업처장과 GS건설 정금모 상무, 주민대표회의 강대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사업시행 협약은 △우수 공동주택건설 △과도한 공사비 증액 방지 △주민의사 반영 △물가연동 △민간사업자 리스크 경감 등의 내용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와 GS건설은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중화5구역 주민들의 대표협의체인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중화5구역은 단독ㆍ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저층주거지 일대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해 민간 재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화5구역은 인근에 경의중앙선과 7호선 환승역인 상봉역, 7호선 중화역이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약 7만2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이하, 35층 이하의 공동주택 총 16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도 마련된다.
LH 관계자는 “중화5구역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통해 공공재개발사업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 및 서울 도심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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