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필라넷(대표이사 김정혁, 김양규)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 (MADEX) 2025’에 참가해 해양 및 국가 기반 시설을 위한 보안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MADEX)은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하고 방위사업청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 방산 전문 전시회로 해양안보와 첨단 무기체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방산 교류의 장이다. 필라넷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 및 접경 지역 경계에 특화된 감시·정찰 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현장에 전시된 EO/IR 카메라는 열화상 감지와 줌 기능을 갖춘 고성능 장비와 조류 퇴치 기능을 탑재한 조류 식별 카메라로, 해상 환경에서도 24시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통합관제 플랫폼과 연동된 실시간 시연 영상은 해군 실무자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필라넷 보안 관제 사업부 관계자는 “해양과 접경 지역의 보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지금, MADEX 2025 참가를 통해 필라넷의 기술을 전략 시장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라며,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방산 관계 기관과의 실무 미팅을 진행하고 있고, 신규 협력 기회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필라넷은 이번 MADEX 2025 참가를 계기로 EO/IR 감시장비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AI 기반 이상 탐지 및 위협 분석 엔진과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해양 방호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항만, 국경 경계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을 추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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