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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하남 교산에 민간참여 공공임대주택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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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1 12:40:58   폰트크기 변경      

하남 교산 A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금호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하남 교산 A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2570억원이며, 금호건설은 51%의 지분으로 대표사로 참여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금호건설은 공공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사업은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1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총 1100가구의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용면적 59㎡ 531가구와 31㎡ 537가구, 33㎡ 32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1ㆍ33㎡형 100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하남 교산 A3블록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고령자 복지주택이 포함됐다.

고령자 복지주택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 포함되고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無)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또 커뮤니티의 운영 실적이 검증된 민간 전문 운영업체를 입주와 동시에 선정해 입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남 교산 A3블록 인근에는 하남시청, 하남신장도서관, 하남고등학교 등 다양한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반경 1㎞ 내에 있고, 하남스타필드 등 대형 상업시설과도 가까워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주요 간선도로,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쉬워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호건설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공사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가 매출과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며, 불확실한 건설 업황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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