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이번주 재개발ㆍ재건축] 청파1구역ㆍ미성동 건영, 대형 건설사 입찰 경쟁 ‘주목’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6-02 05:00:17   폰트크기 변경      

파주 금촌 등 수도권 8곳 현설


6월 첫째 주 재개발ㆍ재건축 일정.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이번주에는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과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입찰 결과가 주목된다.

청파1구역 재개발 조합은 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현설)에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제일건설, 금호건설, BS한양, 효성중공업 등 7개사가 참석하면서 대형 건설사 간 경쟁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사업은 청파동2가 11-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 6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예정 공사비는 약 3556억원이다.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조합도 같은 날 시공사 입찰을 진행한다. 현설에는 롯데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 한신공영, BS한양, 진흥기업이 참여하며 경쟁이 주목된다. 지하 4층~지상 23층 아파트 6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 예정가격은 약 2060억원이다.

오는 4일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 입찰이 있다. 1차 입찰에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며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어서 입찰 참여가 기대된다.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580가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비가 2453억원 수준이다.

대구 서구 원대2가 재개발 조합은 5일 입찰을 마감한다. 원대동2가 98번지 일원에 아파트 891가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주 현설은 서울 수도권 8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 파주 금촌율목지구 재개발이 오는 4일 현설을 개최한다. 금촌동 341번지 일원 5만4000여㎡ 면적에 960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입찰은 오는 25일 마감한다. 앞서 중흥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가 계약을 해지한 곳이다.

리모델링 사업지에서는 두 곳이 현설을 가진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스모스아파트ㆍ영등포구 문래 현대5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이 모두 4일 현설을 연다. 이촌동 코스모스아파트는 현재 최고 10층 아파트 1개동 30가구 규모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25일이다. 문래 현대5차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2층 32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 서초구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2일 현설을 가진다. 잠원동 60-4번지 일대 기존 최고 15층 110가구를 125가구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입찰은 내달 1일 마감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ㆍ구로구 궁동 한양빌라 가로주택 등에서도 현설이 열린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