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는 민간 훈련 공급이 부족한 마루 직종에 대한 전문 훈련 과정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정은 건설업 및 마루 직종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훈련은 서울, 경기, 부산 세 곳에서 진행된다. 9일 경기(수원건설기술교육학원)를 시작으로, 16일 부산(부산포시드직업전문학교), 19일 서울(예림인테리어목공목조주택학원)에서 순차적으로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훈련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훈련 수료생에게는 소정의 훈련 장려금이 지급된다. 훈련 장려금은 주간 과정의 경우 1일 2만7000원, 야간 과정의 경우 1일 1만8000원이다. 총 훈련 시간은 120시간으로, 주간은 1일 6시간 기준으로 20일, 야간은 1일 3시간 기준으로 40일 과정이다. 훈련 신청은 훈련 기관 방문 또는 건설일드림넷을 통해 가능하다.

마루 직종 훈련 기관 정보 및 훈련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건설일드림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석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인력 공급 부족 직종에 대한 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훈련과 취업 연계를 강화해 건설업에 신규 인력 유입 및 숙련 기능인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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