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 근로자와 일반 국민이 산업안전보건 규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전자책(e-북) 형태로 전환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만화규칙은 현재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안전보건자료실)에서 전자책, PDF 형태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미디어현장배송서비스를 통해 실물형태의 책자로도 받아볼 수도 있다.
이번 만화규칙 전자책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전자책 플랫폼과 지자체ㆍ공공전자도서관 등을 통해 제공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기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학습환경과 산업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라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작업 전 안전교육(TBM)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으로 다양한 방식의 활용이 기대된다.
김현중 이사장은 “안전은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자책을 시작으로 안전보건 콘텐츠의 다양화와 접근성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안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