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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빈 노크랩 대표(왼쪽)와 우상현 고려대학교기술지주 대표가 자본 투자 유치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노크랩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AI솔루션 전문업체 ㈜노크랩(대표 김연빈)이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와 자본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노크랩의 AI비즈니스 솔루션 ‘고스트 플라워(Ghost Flower)’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투자 유치의 배경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 지원 서비스 구현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특히 금융 부문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실험적 개념이나 파일럿 테스트 수준의 타 솔루션과 달리 ‘즉시 적용 가능한 AI솔루션’이라는 완성도와 안정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스트 플라워는 △문서 변환 솔루션 ‘DocuVerse’ △문서 패턴 분석 솔루션 ‘DocuTab’ △계층적 청킹·임베딩 솔루션 ‘gFACE’ △검색 솔루션 ‘GRAFT’ △특화 대형언어모델 ‘sLLM’ △AI 에이전트·MCP 솔루션 등 6가지 주요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김연빈 대표는 “기업들이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솔루션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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