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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충북선 고속화 2공구 수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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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0 17:22:36   폰트크기 변경      
10일 설계심의 결과 진흥기업 따돌려…11∼12일 3∼4공구 잇따라 심의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KCC건설이 충북선 고속화 노반 건설공사 2공구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10일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의 추정금액 3616억원 규모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충북선 고속화 2공구 노반 건설공사’에 대한 심의 결과, KCC건설 컨소시엄이 97.55점을 획득해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눈앞에 뒀다. 경쟁을 벌인 진흥기업 컴소시엄은 87.55점을 받는 데 그쳤다.

KCC건설은 55% 지분으로 롯데건설(20%), 삼양건설(10%), 금강건설(5%), 지평건설(5%), 우일건설(5%)과 손을 맞잡았다. 설계는 케이알티씨와 동일, 범창 등이 맡는다.

이 사업은 청주공항에서 제천시 봉양읍 구간(85.8km) 직선화를 통해 속도 250㎞/h로 고속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5개 공구로 나뉜다.

이날 설계심의가 진행된 2공구는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서 충주시 봉방동 일대 21.3km 구간이다.

국가철도공단은 11~12일 3~4공구에 대한 설계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3공구(4298억원)는 HJ중공업 컨소시엄과 BS한양 컨소시엄이 경합 중이고, 4공구(2258억원)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맞붙고 있다.

나머지 1공구와 5공구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추진 중이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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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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