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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부산 현장 찾아 소통 강화 및 복지 서비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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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1 16:22:0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건설근로자공제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구와 부산 지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약 1000명의 건설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살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경상권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근로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신규 제휴 서비스를 홍보했다.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대구에서는 ‘대구MBC 부지 복합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을, 부산에서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공동주택 신축사업’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의 5성급 호텔인 ‘호텔농심’과 ‘윈덤 그랜드 부산’ 객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제휴 서비스를 홍보했다.

공제회는 최근 침체된 건설 경기로 인해 저하된 건설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찾아가는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말까지 경기, 강원, 호남권에서 약 2000명의 근로자에게 휴대용 응급 키트를 배부하고, 푸드 트럭을 통해 음료 및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또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국내 여행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국내 인기 관광지에 있는 호텔들과 업무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공제회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라면 지난 5월부터 강원도 속초시의 ‘라마다 속초 호텔’ 객실을, 6월부터는 부산의 ‘윈덤 그랜드 부산’ 및 ‘호텔농심’ 객실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방법은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근로자들의 불편 사항을 건설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으며, 확인된 사항은 즉시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근로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및 제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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