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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청년 친화 산업단지로 탈바꿈…홍보ㆍ소통부터 기숙사 건립 및 문화광장 조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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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1 16:31:50   폰트크기 변경      
‘2025 KICOX 국민 홍보ㆍ소통 자문단’ 발대식 개최…산단 환경조성사업 오는 27일까지 접수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소통 역량을 활용한 산단 홍보는 물론, 산단 내 문화ㆍ편의 개선까지 적극 추진하고 있다.

11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날 대구 동구 소재 본사에서 ‘2025년도 국민 홍보ㆍ소통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단공이 11일 KICOX 국민 홍보ㆍ소통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 산단공 제공


산단공은 지난 2021년부터 KICOX 국민 홍보ㆍ소통 자문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자문단은 대학의 홍보ㆍ미디어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산단 관련 콘텐츠 제안 △청년 관점의 산단 정책 제언 △공단 홍보 활동에 대한 점검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년세대의 시각과 감각을 살려 산단 정책 및 사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며 공감형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청년세대와 함께 하는 소통 기반 홍보 활동으로 산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참신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산단 정책 지원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산단 환경조성사업 공모. /표: 산단공 제공


한편, 산단공은 지난 2015년부터 산단 환경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141개 산단에 352개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국가ㆍ일반 산단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의 경우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산단공은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산단과 기회발전특구에 위치한 산단 등 543곳을 대상으로 주차ㆍ편의시설, 다목적체육관, 임대형 기숙사 건립 사업에 정부 예산 1050억원을 투입한다.

국가 및 일반 227개 산단은 일정 구역에서 2개 이상의 사업을 동시에 건립하는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지자체, 산단 관리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산단공은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임대전용 기숙사 등 4개 지원사업은 산단 청년근로자 및 입주기업 수요를 반영해 신규로 지원되는 것으로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됐다.

산단 환경조성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고는 산단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산단공 공공투자팀으로 확인하면 된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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