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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충북선’3공구 수주 유력 …점수 조정에도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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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1 17:56:17   폰트크기 변경      

충북선 고속화 사업 구간 중 일부 전경  / 사진: 국가철도공단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HJ중공업이 ‘충북선 고속화 노반 건설공사’의 최대어로 꼽혔던 3공구를 낚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국가철도공단은 추정금액 4298억원 규모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인 ‘충북선 고속화 3공구 노반 건설공사’에 대한 심의 결과, HJ중공업 컨소시엄이 96.54점을 획득해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눈앞에 뒀다. 심사 후 HJ중공업에 대한 점수 조정이 있었으나 0.02점에 그쳐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경쟁을 벌인 BS한양 컨소시엄은 87.56점을 받는 데 그쳤다.

HJ중공업은 41% 지분으로 GS건설(15%), 신성건설(7%), 동원건설(7%), 우일건설(7%), 삼양건설(7%), 대화건설(6%), 지원건설(5%)과 손을 맞잡았다.

이 사업은 청주공항에서 제천시 봉양읍 구간(85.8km) 직선화를 통해 속도 250㎞/h로 고속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5개 공구로 나뉜다.

이날 설계심의가 진행된 3공구는 충북 충주시 봉방동~산척면 명서리까지 연장 15.053km를 잇는 구간이다.

나머지 4공구(2258억원)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맞붙고 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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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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