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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브리프] 동아제약ㆍ안국약품ㆍ이니바이오ㆍSK바이오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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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2 18:19:29   폰트크기 변경      

동아제약, 피돌산 마그네슘 함유 ‘마그랑비 피돌샷 액ㆍ피돌렉스 연질캡슐’ 출시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피돌렉스연질캡슐 / 사진: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피돌산 마그네슘을 함유한 복합제제인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피돌렉스연질캡슐을 동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돌산 마그네슘은 킬레이트 구조(Chelate Form)의 유기염 마그네슘으로 타 무기염, 유기염 마그네슘 대비 우수한 체내 흡수율 및 생체 이용율이 특징이다. 또한,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통한 마그네슘 수송 향상에 효과적이며 두통, 편두통 감소에 효과가 있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의약품 성분으로 널리 사용된다.

액상형태인 마그랑비피돌샷액은 1병에 피돌산 마그네슘 3462. 5mg(마그네슘으로서 300mg)을 함유했다. 비타민B 3종과 타우린을 함유해 육체피로, 체력 저하,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액상으로 빠른 흡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1일 20mL 1병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연질캡슐형태인 마그랑비피돌렉스연질캡슐은 유기염 마그네슘 2종(△피돌산 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과 무기염 마그네슘(△산화마그네슘) 포함한 3종 마그네슘에 비타민B 5종,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 등 7종의 비타민‧미네랄까지 총 10종 복합 성분 함유로 신경통‧근육통‧관절통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피돌산 마그네슘과 비타민B1을 포함하는 조성물(두 가지 이상의 물질을 일정 비율로 혼합한 물질)은 국내 특허 출원하여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1일 2캡슐 복용으로 1일 마그네슘 권장량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마그네슘 복용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며 “흡수율이 다른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를 기반으로 마그랑비라는 브랜드가 OTC 마그네슘 복합제 시장 내 최적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중앙대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


(왼쪽부터) 중앙대 대학원 의학과 김하영, 김재우, 정영훈 교수, 배중현 / 사진: 안국약품 제공

안국약품은 최근 중앙대학교에서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서울캠퍼스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진과 연구장학기금 수혜자 4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중앙대 대학원 의학부 정영훈 교수에게 연구지원금 1000만원, 의학과 배중현 박사과정 학생과 김재우, 김하영 석사과정 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국 어준선 연구·장학 기금은 2007년 안국약품 故 어준선 명예회장(중앙대 경제학)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만든 기금이다. 대학원생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업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장학기금으로 시작해 2015년 의과대학 교수 연구 지원기금이 추가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그간 故 어준선 명예회장은 연구·장학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36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기금 취지에 따라 중앙대는 매년 대학원 석·박사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의학부 교수 1명에는 별도의 연구 지원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대학원생 157명에게 5억5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의학부 교수 11명에게 연구기금 1억1000만원을 수여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학업과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대학원생들과 공공의료기관에서 옮겨와 헌신하는 교수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진출 속도…태국 론칭 심포지엄 성료


(좌측에서 5번째) Khun Mint Chalida(쿤 민 촐리다) 이니보 태국 앰버서더/ 배우, (우측에서 2번째) Chutima Atsaniradakorn(츄티마 앗싸니라다꼰) Edencolors CEO (에덴커러스) 대표, (우측에서 1번째) 이기세 이니바이오 대표 / 사진: 이니바이오 제공

이니바이오는 지난 9일 태국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inibo)’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니보 (inibo)’ 의 태국 시장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요 태국 대학병원 의료진과 저명한 현지 KOL 등 약 240여명의 의사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니보의 제품 경쟁력, 보툴리눔 톡신의 주요 선택 기준에 대해 발표했으며 심포지엄의 성과를 반영하듯 사전 제품 발주가 예상 대비 2배에 이를 정도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니바이오는 앞으로 B2B 마케팅 뿐만 아니라, 현지 유명 셀럽인 Khun Mint Chalida를 ‘이니보 (inibo)’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온라인 숏폼 제작, SNS 홍보 등 현지화된 다양한 B2C 마케팅 활동도 동시에 전개하여 현지의 높은 미용의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이니바이오는 2023년 이미 태국 현지의 유통 파트너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태국에서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로 Lypolysis(지방분해) 및 mesotherapy(스킨케어) 분야의 유통 강자이다. 금번 허가를 통해 해당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제품군과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와의 공동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신약허가신청(NDA)제출과 브라질 Anvisa의 GMP 인증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정식 론칭을 진행했다”며 “이니바이오는 앞으로 해당 국가에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전체 시장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가 맞춤형 진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 ‘바이오USA’ 첫 단독 부스 참가


바이오USA 마련된 SK바이오팜 단독 부스 / 사진: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내 비즈니스 확장과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 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망 기술과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핵심 무대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1:1 비즈니스 미팅 및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신규 협력 기회를 적극 탐색할 계획이다. 부스 디자인은 SK바이오팜을 상징하는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기반으로 모든 방향에서 시인성을 좋게 설계해 접근성과 고객 친화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 SK바이오팜은 ‘환자 중심’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SK, For Patients, For Life’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SK바이오팜의 혁신 철학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강조한다.

세노바메이트는 2020년 미국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처방 환자 수 17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로 전개 중인 소비자 직접 광고(DTC, Direct-to-consumer) 캠페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현지 바이오USA 전시 부스에서도 해당 DTC 광고 영상과 실제 환자 사례 영상 등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바이오USA는 글로벌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의 성과와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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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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