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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글로벌 사옥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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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2 17:17:06   폰트크기 변경      

강동구에 위치한 케이엔글로벌 사옥. / 자이라건축사사무소 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케이엔글로벌(KN글로벌ㆍ회장 김중희) 사옥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케이엔글로벌 사옥은 총 66개국, 1만1000여건의 출품작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 건축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옥의 설계는 자이라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경도가 맡았다. 지하터널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정체성을 ‘콘크리트 라이닝’의 콘셉트로 승화시킨 외관과 공간 구성, 그리고 첨단 시공기술의 결합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건물은 6m 층고의 1층 카페테리아를 시작으로, 2층에는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 3∼5층은 사무 공간, 6층에는 회장실과 접견 공간이 배치돼 있다. 옥상에는 한강과 롯데월드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정원과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설계를 맡은 이규빈 자이라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공식적인 첫 발표작이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건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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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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