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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안전협의회, 올 2차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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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5 17:26:58   폰트크기 변경      

한국 CM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전동훈 기자.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국건설사업관리(CM)안전협의회는 지난 12일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주제로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과 CM사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준호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평가실 부장은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각종 건설사고 사례를 분석하며 수준평가 개선사항을 회원사들과 논의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율촌 소속 정유철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확보 대응 실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최근 판결 동향을 짚고, 안전보건 경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하반기 무재해 다짐 선포식과 회원사간 자유토론으로 마무리됐다.


12일 열린 제2차 한국CM안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조정호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전동훈 기자.


행사에 앞서 유종욱 정림씨엠 부사장은 “안전은 제도나 지식보다 현장 구성원의 의식이 함께할 때 비로소 실현할 수 있다”며 “CM안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공유하며 실질적인 안전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성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안전관리기술인회 부회장은 “그간 체계화하지 못했던 CMㆍ감리업무가 점차 조직적 기반을 갖춰가는 상황에서 CM안전협의회의 성장세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술인협회도 안전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조정호 한국CM안전협의회 회장은 “새 정부가 안전을 소홀히 한 사고에 대해 강력히 문책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분명히 한 만큼, 협의회도 이에 부응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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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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