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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지역 주민 위한 체육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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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3 12:32:27   폰트크기 변경      
민관 협력으로 생활체육센터ㆍ축구장 동시 개관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개관식 테이프 컷팅식./사진: 영풍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생활체육센터와 정식규격 축구장이 새롭게 조성되며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성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체육시설을 조성한 것으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 12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도ㆍ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영풍 석포제련소 임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북도와 봉화군이 총 50억원(군비 40억원, 도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민관 협력 체육시설이다. 센터는 총 4500㎡ 부지에 연면적 994.56㎡ 규모로 지어졌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복합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스포츠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겨울이 긴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석포지역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영풍 석포제련소가 약 20억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축구장은 총 면적 1만3000㎡ 규모로, 정식규격 경기장 1면과 주차장 2개소가 갖춰져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기존에도 석포면 중심부에 지역 주민을 위해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인접한 부지에 실내체육관과 축구장이 연달아 준공됨으로써 석포면은 다양한 실내외 체육활동이 가능한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전경./사진: 영풍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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