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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결국 유찰…‘사업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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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3 18:28:44   폰트크기 변경      

AI가 생성한 국가AI컴퓨팅센터 이미지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최대 2조5000억원을 투입하며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신청 기업이 전무하면서 좌절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에 지원한 민간 컨소시엄이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마감한 1차 공모에서 기업 컨소시엄이 한 곳도 응찰하지 않으면서 재공고를 실시한 것인데, 이번에도 응찰 기업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업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게 됐다.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51대 49 비율로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비수도권에 1엑사플롭스(GPU 3만장) 이상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는 최대 2조5000억원 규모다.

김광년 과기정통부 AI컴퓨팅인프라팀장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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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영 기자
dorothy@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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