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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부산광역시협회장기 씨름대회 및 2025 부산씨름스포츠클럽 커뮤니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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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5 08:16:46   폰트크기 변경      
단체전 우승 운송초등학교, 반송중학교 차지… ‘2025 부산씨름스포츠클럽 커뮤니티대회’ 여자부 심연지, 남자부 전윤호 동호인이 각 부별 1위

‘제44회 부산광역시협회장기 씨름대회 및 2025 부산씨름스포츠클럽 커뮤니티대회’가 14일 부산광역시씨름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박수용 씨름협회 회장 및 임원, 참가한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김옥찬 기자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 씨름인구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부산광역시씨름협회와 (사)부산씨름스포츠클럽이 주최하는 ‘제44회 부산광역시협회장기 씨름대회 및 2025 부산씨름스포츠클럽 커뮤니티대회’가 14일 부산 서대신동에 위치한 부산광역시씨름체육관에서 선수 약150여 명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부산광역시체육회 박가서 상임부회장, 오은택 남구청장, 김용구 부산광역시서구체육회 회장 등 약 50여 명의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씨름협회 이용식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필두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씨름협회 박수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꿈나무 선수들이 전통을 이어간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기를 바라며 씨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져주시길 당부했다.

축사에서는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을 대신하여 박가서 상임부회장이 선수들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랐다.

또한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씨름이 국기로 다시금 자리매김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남구에서도 씨름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제44회 부산광역시협회장기 씨름대회에서 연천중학교와 반송중학교 선수들이 시합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옥찬 기자


협회장기씨름대회는 초ㆍ중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 경기를 실시했으며, 선수들이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 결과, 협회장기 씨름대회에서 운송초등학교가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는 반송중학교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생활체육 씨름동호인이 참가한 ‘2025 부산씨름스포츠클럽 커뮤니티대회’에서는 여자부 심연지 , 남자부 전윤호 동호인이 각 부별 1위를 차지했다.

부산광역시씨름협회 박수용 회장은 “이번 대회에 부산시내 초ㆍ 중학교 학생선수들과 생활체육 씨름동호인이 많이 출전하여 평소 연마한 기량을 뽐내는 모습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인 씨름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오는 10월에 있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산 씨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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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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