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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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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6 12:43:13   폰트크기 변경      
지하6층~지상4층 11개동 공동주택 132세대…공사비 3387억원 규모

트라나 서래 투시도. 사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14일 열린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591-1외 6필지에 지하 6층~지상 4층 11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3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387억원(VAT 별도) 규모다. 3.3㎡당 공사비는 1550만원으로 최근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한남4구역에(3.3㎡당 약 940만원)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의 공사비다.

대우건설은 강남원효성빌라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트라나(TRANA) 서래’를 제안했다. 트라나는 ‘안식처’란 의미로, 프라이버시와 생명력이 강화된 아파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포맷의 주거 형태를 상징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트라나 서래는 국내에서 공급이 귀한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단지형 고급주거로 뉴욕, 런던, 도쿄 등 최상위 주거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주한 단지”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40m에 달하는 단차를 최소화한 평지 같은 단지로 재구성했고, 자연을 품은 기존 빌라의 특색을 살린 ‘그린 시퀀스’ 개념을 도입했다. 단지 외부부터 내 집의 테라스까지 모든 단계와 순간을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의 조경’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내외 고급주거에서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프라이버시의 극대화를 위해 트라나 서래는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의 개념을 도입했다.

2면 이상 개방된 세대를 100%로 설계했고, 3면 이상 개방된 세대도 50%에 달해 압도적인 조망감과 쾌적함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장, 사우나, 골프,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등의 스포츠 시설과 함께 조식서비스가 가능한 레스토랑,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도 갖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뉴욕의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어 트라나 서래까지 세계 주요 도시 최상위 력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택명가로서 다시 한 번 검증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써밋 브랜드 리뉴얼과 개포우성7차 입찰을 통해 하이엔드 2.0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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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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