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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3라운드 포디엄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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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6 16:19:37   폰트크기 변경      
금호타이어 SL모터스포츠팀, 1-2위 원투피니시 달성

(왼쪽부터) 금호 SL모터스포츠 드라이버 노동기, 이창욱 선수와 브랜뉴 레이싱 헨잔 료마 선수가 3라운드 포디엄을 차지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3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 1위부터 3위까지 포디엄을 완전히 독식한 점도 주목된다.

금호 SL모터스포츠의 이창욱 선수는 예선 1위로 결승 최선두 그리드를 선점한 후, 경기 내내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폴투윈’을 달성하며 개막전에 이은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창욱 선수는 통산 두 번째 ‘밤의 황제’에 등극하는 동시에 결승전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패스티스트 랩’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같은 팀 소속 노동기 선수는 지난 라운드 접촉 사고로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아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하는 핸디캡을 안고 있었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2위를 차지하며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시즌 두 번째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브랜뉴 레이싱의 헨잔 료마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면서 1위부터 3위까지 모든 포디엄을 금호타이어 장착 차량이 석권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완벽한 퍼포먼스의 타이어를 준비해준 금호타이어, 그리고 뛰어난 전략과 피트 스톱을 이행한 팀원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팀 동료 노동기 선수와 함께 1~2위를 이뤄낸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시즌 내내 이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 타이틀을 지속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인 ‘KUMHO FIA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확보하며 글로벌 정상급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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