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건협 전북도회,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와 건설산업재해예방 간담회 개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6-16 16:11:0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열)는 16일 건설산업재해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제공


소재철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역 중소 건설사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건설현장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재철 회장은 건설 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분야 제도 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현장 점검 시 건설사의 미조치 사항과 관련된 교육 정보를 협회에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귀책 사유 없는 사고나 재판 계류 중인 사고는 사고 사망 만인율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 건설업 사고 사망 만인율 산정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처벌과 방대하고 모호한 의무 규정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 부담을 초래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 위주가 아닌 예방 위주로 개정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이상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 건설사의 안전 관리 역량과 대응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박흥순 기자
soon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