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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부동산신탁, 독산시흥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가시화…동의율 7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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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8 08:19:22   폰트크기 변경      

독산시흥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한경제=권해석 기자]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독산시흥 구역의 예비신탁사 지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이 지난 15일 기준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독산시흥구역 추진준비위원회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 이후 진행된 주민투표를 통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해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추진준비위 측은 이달 내에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동의율 기준인 75%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산시흥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1동 871번지 일대 8만8326.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5층, 총 207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3500만원, 공사비는 800만원이다.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배분하는 비율인 비례율은 109.2%수준이다. 비례율이 100%를 넘으면 일반적으로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된다.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신탁사업본부장 겸 정비사업실장은 “토지등소유자들의 높은 참여와 지지에 힘입어, 향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성공적인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독산시흥구역을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의 대표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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