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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식 삼안 대표이사, ‘2025 엔지니어링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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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8 17:41:34   폰트크기 변경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왼쪽)가 1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오른쪽)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하며 국가 인프라 확충에 공헌한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원전 건전성 확인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한 이종포 엔스코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 기념식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 상을 수여했다. 엔지니어링의 날 행사는 산업의 대내외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최고의 상인 금탑산업훈장은 지난 37년간, 340여개의 국책사업과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토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최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8년 연속 성장(수주 300% 확대)을 달성하며 업계 전체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략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난 3년간 해외수주 규모를 10배 끌어올렸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포 엔스코 대표가 산업포장은 김영균 대영기술개발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종포 대표는 국내 원전기술 도입기부터 43년간 원전기술 국산화와 산업시설을 검사 기술 자립화 및 자체 기술 보급 등을 통해 국내 비파괴검사 기술 진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영균 대표는 29년간 국가 도로망, 도시철도, 산업단지, 하천정비 등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방 균형 발전과 국가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권영국 녹색기술공사 대표 △정남수 라온이엔지 대표 △김태현 산림산업개발 대표 △공익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건설프로젝트 PM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설종명 태조엔지니어링 부사장과 서명구 경동엔지니어링 상무, 김산 다산컨설턴트 상무, 유승종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본부장이 받았다. 이어 21명에게 장관 및 청장상이 수여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은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온 엔지니어링산업의 사회적 가치와 미래 역할을 조망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도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인 11조3000억원을 달성한 업계 노력을 치하했다.

이승렬 실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인프라를 설계․구축하며,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산업”이라며 “AI 혁신,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등 복합적인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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