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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美서 AI 혁신ㆍ한-미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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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9 11:05:03   폰트크기 변경      
장인화 회장 “도전과 혁신으로 초일류 소재 기업 도약”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포럼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필립 엥글린(Philipp Englin) WSD CEO로부터 야구복으로 특별 제작한 WSD 명예의 전당 기념액자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그룹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포스코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AI와 에너지 분야 한-미 협력을 통한 제조업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초일류 미래소재 기업 도약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US스틸, 클리브랜드 클리프스, 타타스틸 등 글로벌 철강업계 리더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철강그룹사 중 처음으로 WSD 명예의전당에 영구 헌액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WSD가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생산규모, 원가절감 등 23개 항목을 심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 회장은 “15년간 종합경쟁력 1위 유지는 모든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명예의전당 헌액을 새로운 챕터의 시작으로 AI 인텔리전트 팩토리,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지속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7일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경제블록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에너지 분야 협력 기회와 함께 ‘산업 대규모 지식 모델(ILKM)’ 활용, 제조현장 로봇 자동화 등 AI 시대 제조업 당면 과제 해법을 모색했다.

장 회장은 올해 호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참석, 캐나다 얼티엄캠 공사현장 점검,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 참석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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