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
특히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7000억원을 편성한 것은 공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PF 사업장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건설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3분기 후 연속으로 마이너스 5% 이상 하락하고, 국내 GDP 성장률 또한 4분기 연속 0.1% 이하로 떨어지는 등 IMF(3분기 연속)보다 심각한 상태다. 정부도 건설산업 불황을 심각한 국내 경기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협회는 경제 재도약과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SOC 3조원 추경 예산 편성 및 내년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다.
한승구 회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위기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 확보, 민생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026년 SOC 예산도 30조원 이상 확대 편성이 필요하다”며 “건설업계도 성실 시공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